고막천공은 외이도와 중이를 가르는 얇은 고막에 구멍이나 찢어진 틈이 생긴 상태입니다. 작은 구멍도 고막천공에 들어가므로 고막 전체가 크게 터진 모습만 뜻하지 않습니다.

※ 본 콘텐츠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가상 인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막이 아물기 전에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처방받지 않은 귀약과 귀지약을 임의로 넣지 않습니다. 면봉이나 귀이개로 구멍을 확인하려 해도 안 됩니다.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고막천공
- 흔한 표현: 고막 파열, 고막 천공, 고막파열
- 영문명: Tympanic membrane perforation, Perforated eardrum
- 생길 수 있는 증상: 청력저하, 이명, 귀통증, 귀 분비물, 귀 출혈, 어지럼
- 주요 원인: 중이염, 귀와 머리 외상, 귀 안에 넣은 물건, 폭발음, 갑작스러운 압력 변화
- 먼저 지킬 점: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귀 안에 물건이나 임의 귀약을 넣지 않기
고막은 소리에 맞춰 진동해 중이의 작은 뼈로 소리를 전달하고, 외이도에서 들어온 물과 이물질이 중이로 넘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구멍이 생기면 소리 전달이 약해지거나 중이에 감염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공이 있어도 불편을 거의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이염과 외상 뒤 생기는 천공
중이염으로 고막 안쪽에 감염성 액체와 압력이 쌓이면 고막에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가 아프다가 분비물이 나오면서 통증이 줄기도 하지만, 고막과 중이 상태는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외상성 고막천공은 면봉과 귀이개를 깊이 넣거나 귀를 손바닥으로 세게 맞았을 때, 폭발음과 머리 외상, 비행과 잠수 중 급격한 압력 변화 뒤 생길 수 있습니다. 귀지와 이물을 빼거나 귀를 씻는 과정에서도 고막을 다칠 수 있어 집에서 깊이 파거나 물로 세척하지 않습니다.
환기관은 중이의 환기를 돕기 위해 고막에 넣는 작은 통기관입니다. 치료 목적으로 만든 통로라 고막천공 질환과 별도로 구분합니다. 다만 관이 빠진 뒤 구멍이 닫히지 않는 경우에는 다시 확인합니다.
증상과 청력 변화
고막이 뚫릴 때 갑자기 아프거나 귀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청력이 둔해지고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이 생기며, 맑은 액체와 고름 같은 이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부 고막천공은 뚜렷한 증상 없이 진찰 중 발견될 수 있습니다.
고막의 진동이 약해지면 소리가 안쪽 귀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전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청력저하 정도는 구멍 크기 하나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외상으로 이소골이나 내이까지 다치면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혼합성 난청이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이통의 세기만으로 구멍 크기를 알 수도 없습니다. 작은 천공이 아플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는 천공도 있습니다.
바로 진료받아야 하는 신호
폭발음 같은 큰 소리 뒤 청력이 뚜렷하게 떨어지거나 심하게 어지러우면 내이 손상도 살펴야 합니다. 귀를 찌른 물건이나 머리 외상 뒤에는 고막뿐 아니라 이소골과 관자뼈 손상을 빠르게 평가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이 있으면 기다리지 말고 진료받습니다.
- 얼굴 한쪽이 새로 처지거나 잘 움직이지 않음
- 머리 외상 뒤 맑은 물 같은 분비물이 계속 나옴
- 고열과 귀 뒤의 심한 통증 또는 부종
- 심한 두통, 반복되는 구토, 경련이나 의식 변화
- 큰 천공이 보이거나 귀를 찌른 물건이 깊이 들어간 외상
큰 머리 외상 뒤 생긴 맑은 분비물은 뇌척수액인지 확인해야 하므로 집에서 닦고 기다리지 않습니다.
이경과 청력검사
이경검사나 귀현미경으로 고막의 구멍과 위치, 크기를 봅니다. 외이도에 피와 분비물이 있으면 의료진이 시야를 확보할 만큼 조심스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면봉이나 물로 먼저 씻어 내지는 않습니다.
청력검사로 실제 청력저하 정도와 유형을 확인합니다. 외상 뒤 청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회복되지 않으면 고막 진동 문제뿐 아니라 이소골과 내이 손상도 살핍니다.
작은 구멍이 잘 보이지 않을 때 고막운동성검사가 보조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급성 외상성 천공에서는 귀 세척과 공기이경을 피하고, 고막운동성검사 여부는 손상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정합니다.
CT와 MRI는 큰 머리 외상과 관자뼈 골절, 이소골 또는 내이 손상, 뇌척수액 누출과 다른 합병증이 의심될 때 선택합니다.
자연 회복과 치료
작은 급성 천공은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며 지켜보는 동안 저절로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주에서 두 달 사이에 아물 수 있지만 원인과 크기, 감염 여부에 따라 더 오래 걸리거나 구멍이 남을 수 있습니다. 회복 속도와 추적 시점은 진찰 결과에 맞춰 정합니다.
깨끗한 외상으로 생긴 천공은 항생제 없이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건에 찔렸거나 감염이 생긴 경우에는 고막이 열려 있어도 쓸 수 있는 처방 귀약이나 다른 치료를 의료진이 고릅니다. 항생제 귀약이 구멍을 직접 닫는다고 생각해 남은 약을 넣지 않습니다.
구멍이 저절로 닫히지 않으면 전문의가 얇은 재료로 패치를 대는 처치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종이와 테이프 또는 접착제로 막아서는 안 됩니다.
천공과 청력저하가 오래 남거나 분비물과 중이 감염이 반복되고 물 접촉 때문에 일상이 불편하면 고막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소골도 손상됐다면 고막과 이소골을 함께 재건하는 고실성형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원인과 감염 상태, 청력, 이소골 손상과 생활 불편을 함께 보고 결정하며 청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물과 귀약 관리

고막이 닫혔다고 확인받기 전에는 수영과 잠수를 피합니다. 샤워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는 바셀린을 얇게 묻힌 큰 솜을 외이도 입구에 가볍게 댈 수 있습니다. 솜이나 귀마개를 안쪽으로 밀어 넣지 않습니다.
귀가 답답해도 물로 씻거나 과산화수소, 알코올, 오일을 넣지 않습니다. 귀지약과 진통 귀약, 집에 남은 항생제 귀약도 고막 상태에 따라 중이와 내이에 해를 줄 수 있어 처방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감염이 있으면 의료진이 천공 상태에 맞는 처방 귀약을 고를 수 있습니다.
코를 세게 풀면 회복 중인 고막에 압력이 갈 수 있습니다. 코를 너무 세게 풀거나 코를 막은 채 강하게 바람을 밀어 넣지 않습니다.
단순 고막천공이 있는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급성 머리 외상 직후이거나, 심한 어지럼 또는 뚜렷한 난청이 있거나, 고막 수술을 받은 뒤라면 의료진이 안전하다고 할 때까지 비행을 미룹니다. 잠수는 고막이 닫혔다고 확인받을 때까지 피합니다.
추적 진료
몇 주가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기 시작하지 않거나 귀 분비물과 청력저하가 계속되면 다시 진료받습니다. 이경이나 귀현미경으로 구멍이 닫히는지 보고, 필요하면 청력검사를 반복합니다.
통증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수영과 귀약을 먼저 시작하지 않습니다. 고막이 닫혔는지 직접 확인받고 일상 활동을 다시 정합니다.
관련 용어
- 중이염: 중이 감염과 압력 증가 뒤 고막천공이 생길 수 있는 질환군
- 이루: 고막 구멍 사이로 중이 분비물이 귀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증상
- 이통: 외상이나 감염 때 함께 생길 수 있지만 세기만으로 천공 크기를 알 수 없는 증상
- 전음성 난청: 고막 진동과 소리 전달이 약해져 생길 수 있는 청력저하
- 이경검사: 고막의 구멍과 위치, 분비물을 직접 확인하는 진찰
- 청력검사: 실제 청력 영향과 다른 손상의 동반 여부를 살피는 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