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는 외이도를 지나 귀 밖으로 액체성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분비물은 묽거나 끈끈할 수 있고, 고름이나 피가 섞이기도 합니다. 귀에서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원인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외이도 피부에서 생겼는지, 고막의 구멍이나 환기관을 지나 중이에서 나왔는지 직접 살펴야 합니다.

※ 본 콘텐츠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가상 인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 바깥에 나온 부분만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닦고, 의료진의 안내 없이 귀 안에 약이나 면봉을 넣지 않습니다.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이루
- 영문명: Otorrhea
- 흔한 표현: 귀 분비물
- 분비물의 모습: 묽은 액체, 끈끈한 점액, 고름, 피가 섞인 액체
- 함께 살피는 증상: 이통, 가려움, 발열, 청력 변화, 이명, 어지럼
- 주요 확인 항목: 시작 시점, 지속과 반복 여부, 물 접촉, 귀 후빔, 외상, 귀 수술, 고막 천공과 환기관
분비물의 색과 냄새는 진찰에 도움이 되는 단서지만 그것만으로 세균이나 곰팡이, 중이염 같은 원인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나왔는지, 한쪽인지 양쪽인지, 통증과 청력 변화가 함께 있는지를 같이 봅니다.
귀 분비물이 생기는 곳
외이도염이 생기면 외이도 피부가 붓고 붉어지면서 통증과 가려움,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영과 목욕 뒤 귀 안에 습기가 오래 남았거나 면봉과 귀이개로 피부가 다친 경우, 보청기나 이어폰을 쓰고 난 뒤 증상이 시작됐는지 확인합니다.
중이염에서 생긴 분비물은 고막이 뚫렸거나 환기관이 있을 때 외이도로 나올 수 있습니다. 중이에 액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루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귀 밖으로 나오는 통로가 있어야 분비물이 보입니다.
고막천공은 감염과 외상, 큰 소리나 급격한 압력 변화 뒤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과 청력 저하, 이명이나 어지럼과 함께 맑은 액체나 피, 고름이 나올 수 있어 고막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귀 밖으로 보이는 분비물은 외이도에서 생길 수도 있고, 고막 천공이나 환기관을 지나 중이에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새로 생긴 이루와 반복되는 이루
감기와 귀 통증 뒤 갑자기 분비물이 나오면 급성 중이염에 고막 천공이 생겼는지 살핍니다. 생후 6개월부터 12세까지의 소아에서는 외이도염으로 설명되지 않는 새 이루가 급성 중이염의 진단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진찰로 외이도염과 환기관 이루처럼 분비물이 생기는 다른 원인을 구분합니다.
분비물이 오래 이어지거나 자꾸 반복되면 만성 화농성 중이염과 진주종성 중이염 같은 만성 중이 질환도 확인합니다. 청력 저하가 함께 있으면 청력 상태도 검사합니다. 하얀 각질 조각이 섞이거나 악취 나는 분비물이 계속된다는 이유만으로 진주종을 확정하지는 않으며, 고막과 주변 조직을 직접 살핍니다.
환기관이 있는 아이에게도 중이 분비물이 관을 지나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는 환기관이 없는 중이염이나 외이도염과 치료 선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남은 귀약을 임의로 넣지 말고 환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진료에서 확인하는 내용
진료에서는 분비물이 시작된 시점과 양, 지속과 반복 여부를 묻습니다. 통증과 가려움, 발열, 청력 변화, 이명, 어지럼이 함께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최근 수영과 목욕, 귀 후빔, 보청기와 이어폰 사용, 감기, 귀 수술과 환기관, 머리나 귀의 외상도 원인을 찾는 데 중요합니다.
이경검사나 귀 안을 보는 내시경으로 외이도와 고막을 살핍니다. 분비물이 많으면 의료진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그 뒤 외이도 염증과 이물, 고막 천공, 환기관, 고막 안쪽에서 나온 분비물, 각질과 염증으로 붉게 자란 조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균 배양검사는 모든 이루에 필요한 검사가 아닙니다. 고름성 분비물이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초기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 면역저하나 드문 감염이 의심될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는 청력이 떨어졌거나 이루가 지속 또는 반복될 때, 만성 중이염이 의심될 때 실제 청력 변화와 유형을 확인합니다. CT와 MRI도 단순히 분비물이 보인다는 이유로 찍지 않습니다. 진주종과 유양돌기염, 외이도 밖으로 번진 감염, 외상성 뇌척수액 누출 같은 상황을 의심할 단서가 있을 때 검사 부위를 정합니다.
치료와 귀 관리
이루의 치료는 분비물이 시작된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외이도염, 고막 천공을 동반한 중이염, 환기관 이루와 만성 중이 질환은 치료 방법과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귀약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고막이 뚫렸거나 환기관이 있는지는 귀에 넣는 약을 고를 때 중요한 기준입니다.
고막 상태를 모르는 동안 남은 귀약과 다른 사람의 약, 소독액이나 오일을 귀 안에 넣지 않습니다. 면봉으로 깊이 닦거나 물로 씻어 내면 외이도와 고막이 더 다칠 수 있습니다. 분비물의 원인과 고막 상태를 확인할 때까지 샤워 물이 귀 안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게 하고, 귀 바깥에 나온 부분만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닦습니다.
바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미루지 않습니다.
- 머리를 다친 뒤 귀에서 맑은 물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
- 귀 뒤가 붉고 붓거나 귓바퀴가 앞으로 밀려 보이는 경우
- 고열, 심한 두통, 반복 구토, 심하게 처짐, 의식 변화 중 하나라도 동반되는 경우
- 새로 청력이 떨어지거나, 심한 어지럼이나 걷기 어려움이 생기거나, 한쪽 얼굴이 마비된 경우
- 당뇨나 면역저하가 있는데 심한 통증과 이루가 있거나 치료에도 계속되는 경우
- 피가 섞인 분비물이 반복되거나, 악취 나는 분비물이 계속되거나, 청력 저하가 함께 있는 경우
머리 외상 뒤 맑은 분비물이나 피가 나오면 귀를 막거나 안에 무엇을 넣지 말고 바로 응급 평가를 받습니다. 외상 없이 생긴 맑은 분비물이 모두 뇌척수액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외상 뒤에는 두개저 손상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
- 외이도염: 외이도 피부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가려움,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
- 중이염: 고막 안쪽 중이 공간의 여러 염증성 질환으로 천공이나 환기관이 있으면 분비물이 나올 수 있는 질환
- 고막천공: 고막에 구멍이 생겨 중이 쪽 분비물이 외이도로 나올 수 있는 상태
- 청력검사: 청력 변화가 있거나 이루가 지속 또는 반복될 때 실제 청력과 저하 유형을 확인하는 검사
- 이통: 귀와 그 주변에서 느끼는 통증
- 이경검사: 외이도와 고막, 중이 상태의 단서를 살피는 기본 검사
